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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le.TechReview/ITEM 리뷰

완벽한 아이패드용 가방을 찾았다. 샘소나이트 메신저백

안녕하세요. 만들입니다. 요즘 들어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다니는 제품이 바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입니다. 

맥북도 가지고 있지만 아이패드의 휴대성에 익숙해지고 보니 맥북은 더 이상 가지고 다닐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맥북은 사무실에 가만~히 데스크톱처럼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아이패드를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되면서 아이패드와 어울리는 가방을 지금까지 찾아왔는데요. 도트백, 크로스백, 클러치백 등 여러가지 가방에 아이패드를 넣고 다녔지만 항상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리뷰할 가방을 찾게 되었고, 정말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제품에 딱 맞는 맞춤정장 같은 가방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 '샘소나이트 메신저백'입니다. 백화점을 구경하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사진에서만 보더라도 아이패드와 크기가 참 잘 맞죠?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레이(GREY) 색이고, 검은색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크기는 33 x 6.5 x 24cm로 딱 A4용지 크기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입니다. 디자인은 딱 봤을 때 노트북 크로스백, 서류가방처럼 생겼지만 그것보다는 많이 작기 때문에, 업무상 서류를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시는 분들은 구매하면 안 되는 크기의 가방이죠

하지만 저는 아이패드를 넣고 다니고 저의 모든 문서는 아이패드에 저장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저에게는 더없이 좋은 사이즈의 가방입니다.

그리고 이 가방의 재질은 사피아노 엠보 가죽입니다. 샘소나이트가 저가형 가방에는 가죽 소재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가죽으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출시가가 34만 원으로 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죽을 사용한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참고로 지금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17만 원 정도로 출시가의 절반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옆라인은 다음과 같이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제품 특히 가방을 볼 때 디자인적으로 가장 눈여겨보는 것이 바로 입니다. 보통의 천으로 만들어진 가방은 백화점에서는 안에 공기주머니 또는 종이로 꽉 차 있어서 정말 각 잘 잡히고 이뻐 보이죠. 하지만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내가 껴보면 노트북, 책등의 무게에 쏠려서 모양이 망가져 이상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재질도 가죽이고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이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각이 정말 잘 살아있고, 물건을 많이 넣어도 적게 넣어도 가방의 형태가 망가지는 일이 없습니다.

뒤쪽에 지퍼로 수납공간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재질이 단단해서 이 공간은 얇은 종이(여권 등)를 넣을 것이 아니라면 별로 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초점 잃은) 버클 사진입니다. 버클 부분은 갈색으로 그레이와 색 조합이 잘 맞아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트랩 부분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안되어 있어 어깨에서 잘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What is in my bag?


제가 가방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액세서리들, 볼펜, 칫솔, 치약, 선크림, 아이패드 충전기, 지갑, USB-C 허브, 에어 팟, 차키, 휴대폰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오늘 리뷰하는 가방과 함께 제가 매일 가지고 다니는 제품들입니다.

가방 속을 살펴보면 먼저 태블릿을 보관할 수 있는 태블릿 전용칸이 있죠?

그리고 반대쪽으로 카드 수납칸, 볼펜 수납칸 등등 작지만 생각보다 많은 칸들이 있습니다.

자 먼저 아이패드를 넣습니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같이 넣었을 때 딱 맞게 들어갑니다. 조금 빡빡한데, 조금 늘어났는지 지금은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볼펜 칸에 실제 볼펜과 애플펜슬을 함께 수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가방에서 지갑 등을 꺼낼 때 계속 팬슬을 건들이게 되어 펜슬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볼펜칸에 넣고 다니는데 저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다른 소지품들을 넣으면 이렇게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정말 아이패드와 함께 할 인생 가방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물론 11인치 모델에 한해서입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 마지막으로 저의 모든 리뷰는 제가 직접 구매하고 직접 사용해본 제품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