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ndle.TechReview/ITEM 리뷰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 리뷰 _ 전담계의 애플???

쥴 기기에 대한 장단점 총평은 글 제일 마지막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들입니다. 오늘은 전자담배계의 애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제품 쥴(JUUL)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쥴은 이미 해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국내에 상륙한 검증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쥴과 같은 디자인의 유사품이 여러 업체에서 출시가 되고 있는데 저는 짝퉁은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쥴을 구매하게 되었고,

오늘 리뷰에서는 쥴 제품의 언박싱과 함께 제가 느낀 느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패키지박스는 전담계의 애플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가 정말 작습니다. 성인 여성분 손바닥? 만한 크기입니다.

상자는 뭐 별것없습니다. JUUL로고 밑에 보면 'JUUL Device', 'USB Charging Dock'이라고 적혀있는데 티 나지 않게 깨알 같은 구성품 설명입니다.(저 두 개가 끝입니다.)

그렇죠? 다른 구성품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것 까지 애플스러울 필요는 없는데....

이 앙증맞은 부품이 충전기입니다. 쥴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은 정말 39000원 같지 않은 퀄리티인 것 같습니다.

made in china가 저렇게 감각적으로 적혀있을 필요가 있을까요???(로고처럼.. 이쁘게 박혀있네요.)

쥴의 본체입니다. 쥴은 블랙, 실버 두가지 색상이 출시가 되는데 저는 실버를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패키지 정면의 그림과 실제 제품의 크기가 1:1로 같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기의 위아래를 보시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왼쪽의 사진은 충전단자와 연결되는 커넥터이고, 오른쪽은 팟 그러니까 액상을 끼워 넣는 곳입니다.

충전은 이렇게 충전기에 기기를 끼우면 가능합니다.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착! 하고 달라붙어서 그냥 갖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이 충전기는 노트북 또는 PC환경에 최적화 되어있는 충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PC를 앞에 두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 충전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쥴 팟입니다. 한갑(9000원)을 구매하면 저렇게 두 개의 팟이 들어있는데 팟 한 개가 일반 담배 1갑 분량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체감상으로는 반갑? 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작은 팟이 두 개가 들어있는데 왜 굳이 상자는 이렇게 큰 것일까요?

아무튼 3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혹해서 구매했는데,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이 제품의 총평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1. 기기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2. 전자담배 특성상 꼭 기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쥴은 기기값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3. 없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1. 외부 프래임이 알루미늄인 것 같은데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얇은 알루미늄으로 프래임을 제작해서 내구성이 약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보니까 끝점이 조금 찌그러져 있더라고요)

2. 쥴 팟이 4500원 일반 담배값인데, (정확하진 않지만) 체감상 1갑 분량도 안 되는 양인 것 같습니다.

3. 목 넘김(타격감)이 거의 없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4. 줄 팟은 GS편의점? 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편의점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5. 배터리가 매우 조루입니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그냥 USB-C포트를 기기에 넣어주었다면 어디서든지 충전을 할 수 있었겠지만 쥴은 충전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USB 포트를 찾아서 충전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장단점을 정리해봤는데, 저는 사용하면서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좋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조금 어딘가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