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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le.TechReview/IT 제품리뷰

갤럭시노트FE 이벤트 S펜 플러스 개봉기

안녕하세요. 갤럭시노트FE로 기기변경하고 삼성 모바일 이벤트몰에서 진행하는 S펜 플러스 지급이벤트를 통해 드디어 S펜 플러스 상품을 수령했습니다.

만약 아직 이벤트를 몰라서 신청을 못하신 분이라면 http://jagg.tistory.com/52 제가 미리 작성해둔 포스팅을 참고하여 최대한 빨리 이벤트 상품을 수령하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이벤트 페이지에 주의사항에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기간에 상관없이 이벤트가 조기 마감 될 수 있다는 주의 문구가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송기간은 일반 제품 구매일 기준으로 느린편인것 같습니다. 저는 저번주에 신청을 해서 오늘 제품을 수령했는데, 이벤트 신청 순차배송인지 신청에서 수령까지 딱 1주일이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S펜 플러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배송박스안에는 펜 본체와 s펜 플러스 사용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있습니다. 고가의 전자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충격완화제 등으로는 포장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용안내 가이드 페이지 입니다. [설정] -> [유용한 기능] -> [S펜] -> [S펜 절전] -> "OFF" 로 어렵지 않게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위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S펜 플러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굳이 사용하려면 기존의 내장된 펜을 빼고 사용을 해야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유저는 없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패키지 박스입니다. 위에 삼성에서 보내준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패키지 박스에도 그대로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S펜 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의 미판매된 S팬을 재활용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문제점은 배터리에 있었기 때문에 S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이 부품을 활용해서 위와같은 이벤트를 하는것은 구매자 입장에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S펜 플러스는 펜 양쪽에 각각 볼펜팁과 S펜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쪽에 두개의 펜팁이 있어 전환이 가능한것이 아닌, 양쪽에 펜팁이 있어 실제로 사용하기는 힘든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제 갤럭시노트FE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블루코랄이 너무 이쁘게 출시가 되어서 팬은 블루코랄을 선택하려 했는데, 삼성 이벤트몰에서 같은 색상의 펜을 선택하는것을 권장하길래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펜이 그냥 플라스틱? 일반 볼펜 프레임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들지 않아 무난한 블랙을 선택한 것이 옳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S펜 플러스로 "삼성 노트" 어플에 필기를 해봤습니다. 필기감은 역시나 그냥 내장되있는 팬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다만 팬이 일반 볼펜크기처럼 굵기 때문에 조금더 사용이 용의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일반 펜으로 A4용지에 필기를 해봤습니다. 문구에서 1000원정도에 구매 할 수 있는 일반 펜과 비슷한 느낌의 필기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분의 펜팁이 2개가 함께 배송되기 때문에 만약 펜을 다 써서 나오지 않으면 갈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펜 플러스를 분해 해보았습니다. 위에서 "갤럭시노트7의 미판매된 S펜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이 문구의 뜻이 여기에 있습니다. 팬을 분해하면 그 안에 S펜이 그대로 들어있는데, S펜의 부품을 사용한것이 아닌 미 판매된 S펜 그 자체를 펜으로 감싸서 만든것이 S펜 플러스 였던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 S펜을 받아보고 생각보다 저렴한 퀄리티에 실망을 했었지만, 분해를 해보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S펜 플러스를 받은것이 아니라 후에 혹여나 기존의 S펜을 분실했을때, 사용할 수 있는 여분의 S펜을 받은 것 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사용이 힘들것 같다는 말을 언급했지만, S펜 플러스가 완전히 사용성이 없는 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면서 자신의 휴대폰이 갤럭시노트이고, 업무를 진행할 때 갤럭시노트 태블릿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S펜 플러스는 더할나위 없이 활용성이 좋은 제품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트태블릿을 사용하지도 않고 업무를 볼 때도 거의 PC키보드를 통해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S펜 플러스의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