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로 플래그십스토어 방문기(http://jagg.tistory.com/98)를 블로그에 소개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때 구매한 글로 제품에 대해서 소개하려합니다.
그냥 글로제품만 소개하기 보다 다른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서 소개하는것이 좋을것 같아 글로제품과 함께 아이코스를 비교하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출시된 권렬형 전자담배는 "아이코스"입니다.
아이코스가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이끌자 뒤늦게 경쟁사에서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 경쟁사중에 하나가 던힐에서 개발한 글로입니다.
아 참고로
아이코스는 말보로에서
글로는 던힐에서 개발되었으며
KT&G에서도 릴이라는 권렬형 전자담배를 출시했습니다.
글로제품 패키지박스와 사은품으로 받은 밀리터리패턴 스킨입니다.
형님 왈 : 저 스킨은 필요없겠다.
그 말대로 제가봐도 기존 제품의 퀄리티를 오히려 떨어뜨리는 스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로는 5가지 색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색상이 궁금하시다면 http://jagg.tistory.com/98<<매장 후기를 참고바랍니다.
저희는 골드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비닐포장
패키지 구성품입니다.
본체, 설명서, 보증서, 청소용 솔, 충전케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케이블은 있는데 충전기는 없습니다. 이부분은 좀아이러니 하더라요?
아이코스는 있는데..
청소용 솔입니다.
글로에 담배를 넣는 슬롯이 길기 때문에 솔도 이렇게 길게 나왔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휴대를 한다면 조금 불편할것 같더라구요.
패키지박스 뒷면입니다.
글로제품은 위쪽에 덮개를 양옆으로 움직이는 슬록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덮개부분이 조금 헐거운 느낌이 들어서 내구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몇번 딸깍딸깍하면 고장날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래쪽을 살펴보시면 충전포트와 위쪽 담배슬롯과 연결된 구멍이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열수 있게 되어있으며 환풍구 역할과 청소할때 활용됩니다.
이 구멍으로 연기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담배를 끼우는 부분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코스와 글로의 가장 큰 차이점이나타나는데
아이코스는 담배를 끼우는 슬롯 끝에 팁이 하나 나와있어서 그 팁이 담대에 꽂아지면서 팁이 히팅되면서 담배를 찌는방식이고,
글로는 담배끝이 아닌 담배옆면을 기기내부에서 열을 가해서 찌는형식입니다.
청소는 그냥 청소용솔을 이렇게 끼우면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아이코스보다 글로가 청소하기는 더 쉽고 간편합니다.
아이코스와 글로제품사진입니다.
크기는 보시는것과 같이 아이코스보다 글로가 더 작고 가볍습니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끼우는 모듈과 그 모듈을 충전하는 충전케이스가 따로 있기 때문에 글로보다 조금 더 크기가 큽니다.
아이코스는 저 모듈에 담배를 끼우는데 생각보다 저 홀에 담배찌꺼기가 끼는일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두께는 글로가 조금더 두껍습니다.
아이코스와 글로 함께찍은 샷
각 제품의 버튼입니다.
글로는 사진에서 보이는 버튼 하나로 모든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이코스 역시 담배를 키고 끄는것은 하나의 버튼이지만 다른 배터리 잔량체크버튼 케이스 뚜껑을 여는버튼 블루투스 버튼 으로 글로보다는 버튼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버튼은 글로처럼 담배를 키고 끄는 버튼뿐입니다.
블루투스 버튼이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딱히 저 담배와 휴대폰이 통신해서 제공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필요없는 버튼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평-
제품의 사진에 대해서만 소개를 드렸는데 마지막으로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 디자인 -
디자인은 개인적인 취향이 적용 되겠지만 저는 아이코스가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완성도 재질 등 아이코스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 청소 -
전자담배 특성상 기기를 세척해줘야 하는데요. 담배모듈의 위아래를 다 닦아줘야하는 아이코스에 반해 글로는 그냥 구멍에 솔만 슥슥 하면 끝나기 때문에 청소는 글로가 더 편해보입니다.
하지만 청소용 솔이 일자형으로 되어있어 휴대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코스 솔은 캡슖형태로 휴대가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휴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휴대의 개념은 요즘 가장 크게 고려되는 이슈 중 하나입니다. 그 부분에서 솔의 휴대성을 생각하지 못한 글로의 솔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맛 -
이 부분역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아이코스가 더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글로보다 뭔가 아이코스가 더 담배맛같다?
찐맛이 나는건 둘 다 똑같습니다.
글로를 구매한 형 역시 3일정도 펴본 후 저에게 맛은 별로다 라고 하더군요.
- 연무량 -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말하는 담배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연기 즉 연무량입니다.
연무량이 적으면 담배를 피는 맛이 안난다고들 할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둘 다 피는것을 본 결과 아이코스가 연무량이 더 풍부합니다.
- 가격 -
글로의 정가는 9만원 회원가입 쿠폰을 적용하면 7만원에 구매가능합니다.
아이코스의 정가는 127,000원이며, 마찬가지로 회원가입 쿠폰을 적용하면 3만원 할인된 9,7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담배가격은
아이코스 히츠 : 4,500원
던힐 : 4,300원
으로 글로가 200원 저렴합니다.
적다보니 결론이 아이코스가 좋다고 되는것 같은데, 사실 이 부분은 위에서 계속 언급 했듯이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적용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담배의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은 다른 제품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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